2022.07.11 팀연습 기록

오늘은 태훈이가 앞쪽, 내가 중간, 남일이가 뒤쪽 문제를 봤다. 내가 3시간도 자지 못해서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었다... 대회날에는 컨디션 관리를 잘 해야할 듯
나는 E,F,G,H를 모두 읽었는데 풀 수 있는 문제가 하나도 없어서 당황했다... 그 사이 태훈이가 문제를 하나씩 풀기 시작했다.
00:07 태훈이가 A를 풀었다.
00:23 태훈이가 B를 풀었다
00:37 태훈이가 C를 풀었다.
태훈이가 엄청난 퍼포먼스로 골드급 문제를 빨리 밀어줘서 내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제들을 오래 고민할 수 있었다.
나는 K를 BCC로 풀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풀이를 정리하고 있었다.
01:08 그 사이 태훈이가 I를 풀어냈다. 대단...
나는 K의 풀이를 코딩하고 나서 시간복잡도가 예상보다 제곱배로 크다는 걸 깨닫고 당분간 K는 다른 팀들이 풀기 전까지 포기하기로 했다. 그 뒤 태훈이는 F를 코딩하기 시작했다.
01:57 내가 E에 대한 될 것 같은 그리디 풀이를 완성하고 코딩하고 제출했으나 WA를 받았다.
02:30 남일이와 의논을 하고 그리디 풀이를 약간 수정했지만 또다시 WA를 받았다.
02:49 태훈이가 F에서 3번 WA를 받고 고전했다.
03:07 내가 그리디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세그먼트 트리+dp로 E를 풀었다. 구현 디테일이 좀 까다로웠다. 내가 예전에 만든 문제와 비슷하게 코스트 배열을 세그트리로 관리해주면 된다. 
04:09 태훈이가 F에서 많이 말린 것 같아서 내가 같이 보는 게 좋을 것 같았다. 나는 내 풀이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바로 코딩을 시작했으나 생각보다 구현이 힘들었고 2번 WA를 받았다.
04:17 남일이가 기하+수학인 G를 풀었다. 수학 잘하는 팀원이 있으니 좋은 듯.
04:28 내가 F 반례를 찾고 수정해서 맞았다.
남은시간동안 태훈이와 내가 K를 시도했으나 예제조차 안 나왔다. 솔루션을 보니 K는 못푸는 문제가 맞았던 거 같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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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다이아5 이하의 문제를 모두 풀었고 태훈이가 초반 문제를 빠르게 밀어줘서 퍼포먼스가 나쁘지 않은 것 같다. 다만 월파 티켓을 놓고 경쟁하려면 하위권 다이아를 빠르게 풀거나 상위권 다이아를 풀어야 할 것 같은데 실력을 더 많이 높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