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 UCPC 인터넷 예선 후기

약간 아쉬운 성적인 20등으로 마무리했다.
팀연습 때처럼 로봇융합관에 모여서 했는데 도중에 에어컨이 꺼지는 이슈가 있었다. 그것때문에 제 퍼포먼스를 발휘하지 못한 거라고 정신승리를 하기도 했다.

00:01 구현이 빠른 태훈이가 A를 읽기로 했고 퍼솔을 먹었다.
00:17 문제들을 쭉 한 번 훑어보고 내가 가장 쉬워보이는 B를 풀었다.
00:20 태훈이가 아마도 구현문제였던 E를 풀었다.
그 뒤로 약간 정체가 있었는데 나는 D에서 '분수 이분탐색? 설바 stern-brocot 트리인가?' 하며 뇌절을 했다. 실제로 전명우 선배님 블로그를 보며 stern-brocot 트리를 공부하려고 시도했었다.
00:42 남일이가 J의 풀이를 알아내고 맞았다.
01:01 태훈이가 F를 밀어줬다.
01:08 D가 생각보다 많이 풀리길래 다시 생각을 해보니 분수와 분수 비교가 아니라 분수와 정수 비교이기 때문에 분수를 내림처리하면 된다는 걸 깨달았다. 여기서 pbds나 동적 세그를 쓸 수 있는데 내 맥북 세팅을 이상하게 해놓은 바람에 pbds를 사용할 수 없어서 그냥 동적세그를 열심히 짰다. freopen을 안 지워서 한 번, b/a를 a/b로 적어서 한 번 틀렸다. D를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짰으면 패널티 관리가 잘 됐을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이다.
01:16 남일이가 G에서 고생을 좀 하다가 맞았다.
01:24 태훈이가 H를 제출했는데 틀렸다. 풀이를 설명들었는데 맞는 것 같아서 같이 코드를 봤다.
01:48 태훈이가 풀이에 반례가 있는 것을 알아냈고 내가 "어 그거 혹시 카탈란 수 아님?"했다. 실제로 점화식이 카탈란 점화식 꼴이었다. 내가 태훈이 코드에 카랄란 수 구하는 코드만 추가해서 맞았다.
~03:00 내가 C의 풀이를 알아내서 제출했지만 틀렸고 결국 끝날 때까지 고치지 못했다. 대회가 끝나고 디버깅을 해보니 역추적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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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내가 약간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본선 때는 더 잘했으면 좋겠다!